미니 메추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메추리보다 조금 작은 개체입니다. 버튼퀼(버튼퀘일)이라고도 불리죠. 일반 메추리보다 작기도 하고 짝이 맞는 암수가 같이 있으면 그리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여러 모로 키우기가 좀더 수월하죠. 첫 번째 단계로 먼저 아이들이 지낼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여러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금 소개하는 집을 만들기 전에는 120L 짜리 대형 리빙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었었죠. 값이 저렴하고 개량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리빙 박스를 개조하여 집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보온을 생각해서 안쪽에는 단열재를 덧대기도 했죠. 하지만 사실 리빙 박스로 집을 만드는게 아주 쉽지만은 않아요. 물론 있는 그대로를 사용하신다면 어려울 건 전혀 없죠. 그런데 만약 전구를 달기 위해 구멍을 뚫거나, 환기 구멍을 뚫거나 기타 여러 필요에 의해 리빙 박스를 뜯어 고쳐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저도 사실 이런 불편함에 고민고민을 하다가 오늘 소개해 드릴 두 번째 집과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바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박스를 활용한 것인데요. 위쪽 뚜껑에는 구멍을 두 개를 뚫었어요. 작은 구멍은 온도 조절을 위한 전구 바로 위쪽으로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경우 온도 조절을 위해 뚫어 놓았고요. 아래 좀더 큰 구멍은 물, 먹이 등을 교체해주기 위한 구멍이에요. 정면에는 창을 내어 관찰할 수 있게 했어요. 지금은 저 가운데도 잘라내서 크게 창 하나로 만들었어요. 안쪽에는 온도계를 비치하여 내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전구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탓에 제대로 된 온도 측정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내부 바닥, 옆면에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