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를 키우기 위해 준비해야 할 케이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참고로 제가 기르고 있는 다람쥐는 - 수컷 심바 - 암컷 로라 이렇게 두마리입니다. 그리고 이 두마리는 각각 따로 케이지를 쓰고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40*60*150cm정도 됩니다. 오른쪽이 면적이 좀더 넓으나 높이는 조금 낮습니다. 왼쪽은 제가 직접 만들어 본 목재 케이지입니다. 어릴적부터 누구나 한번쯤은 애완동물을 길러보셨을 거에요. 학교앞에서 팔던 병아리, 메추리도 있고요. 햄스터나 거북이 혹은 앵무새같은 것들도 키워보셨을 거고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도 있죠. 강아지나 고양이같이 큰편에 속하는 애완동물이 아니라면 아마 쌍으로 키우셨을 거라 생각해요. (병아리도 한마리만 키우면 금방 죽잖아요?) 다람쥐를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실 거에요. 홀로있으면 외롭고 쓸쓸해서 금방 죽을거라고. 그래서 암수 한쌍을 키우며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저역시 그렇고요. 그런데 이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보통 아기때 다람쥐는 같이 키워도 크게 상관이 없는듯 하지만 성체가 되면 조금 달라지죠. 자리 싸움, 서열 싸움을 하게 되죠. 다람쥐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라 부부였다가도 물어죽일 정도로 싸우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다람쥐는 되도록 별도 케이지에서 키우고 번식기때 (주로 봄철, 간혹 가을) 잠깐씩 합사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물론 이때도 사람이 지켜보는 한해서 일시적으로 말이죠.) 제가 키우고 있는 환경을 보여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저것도 좁다고 생각해요. 심바가 뛰노는걸 보면 엄청나거든요.. 방에 풀어주면 쏜살같이 뛰고 오르고 하는데 저런 케이지는 좁을 수 밖에요. 등산하며 간혹 만나게 되는 다람쥐들. 그 거대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