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를 데려온지 한달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녀석...
아직도 경계가 심합니다;;
알통에서 고개 빼꼼하다가도
저만 보면 도로 들어가죠... ㅠㅠ
어쨋든 그냥 왠지 항상 안에서 답답하게 있는 로라가 불쌍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안전상 케이지 밖으로 내보내는 건 위험하다 생각했지만...
한 번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접 꺼내지는 않고 케이지를 잠시 열어둬봤죠.
로라의 화장실 그릇을 씻는 그 잠시 1분이나 될까요?
로라는 그새 나와 냉장고 뒤로 숨었더군요;;
빨래 걸이 아래에도 들어가 보고,
세면대도 올라가고요.
(변기는 항상 닫아놔서 위험요소는 크게 없답니다.)
간간히 사진 찍으면서 지켜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심바 너에게도 자유를 주겠다!
라며 심바도 케이지에서 꺼내주었습니다 ㅎㅎ
이동장에도 한 번 올라가보고 (심바)
이게 로라 화장실로 쓰고 있는 반찬 유리 통(?)에도 관심을 보이는 심바
뭐니뭐니해도 먹는게 남는 거라는 걸 잘 아는 심바 ㅋㅋㅋ
심바랑 다르게 로라는 자유를 느끼기 보다는
안전한 곳을 찾아 계속 숨기 바빴어요...
침대 위에도 한 번 올라와봤다 눈치보고 내려가는 로라.
몇 번을 저정도까지 올라왔다 내려갔다 반복하다
결국 침대위를 종횡무진~
높디 높은 빨래걸이 꼭대기도 올라가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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