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SIMBA의 케이지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될 것이다.
오늘은 아주 작지만 꼭 필요했던 작업을 하였다.
이전에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케이지에서 지냈지 때문에
먹이를 주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직접 DIY로 제작한 케이지로 이사하고난 뒤에는
먹이를 주는데에 문제가 생겼다.
먹이 그릇을 고정해놓는 장치를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아침마다 먹이를 주면
'심바'가 먹이를 먹기 위해 코를 박자마자 죄다 엎질러졌다.
좋은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한 카페에서 보았던 선반이 생각났다.
지금은 그 출처가 어딘지 생각나지 않지만
어쨋든 결과물을 투척!
나무 선반에 타공을 하고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스 볼'을 먹이 그릇으로 올려두었다.
구멍에 적당히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고정할 필요는 없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특별히 드릴 비트를 구입하였다.
각 사이즈 별로 있어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소스 볼'과 선반이 될 나무
선반이 될 나무에 위의 드릴 비트를 이용해 구멍을 내었다.
타공 작업을 할 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먼저 한 쪽 면에서 작업을 시작하되
마무리는 반대 쪽 면에서 해야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나무를 버리고 새 나무를 구해야 할지도......
(안 그러면 뒷면 나무가 터진다?)
끝으로 오늘 찍은 아몬드 먹는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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