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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4의 게시물 표시

공기 정화 식물 (Air purification plant)

집에 왔을 때 아무도 없는게 외로워 뭐라도 기르고 싶었습니다. 개도 같이 살아보고 싶고, 고양이도 같이 살아보고 싶고... 그러나 EBS는 마치 나 들으라는 듯... 홀로 남겨진 애완 동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것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들이죠! 사실 외로워서 키우기로 한 것은 아닙니다. 남자 홀로 있다보니 집안 청소도 꼼꼼하게 하지 못 하는 것 같고 (귀찮아서 청소기만 돌리고 땡이죠.) 왠지 공기도 탁한 것 같고  뭔가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게 영 찜찜했습니다. 어느 날은 집에 들어오니 공기가 좀 탁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심지어 공기 청정기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홀로 독거하면서 무슨 공기 청정기람... 그러다 우연히 사내 게시판에서 공기 정화에 탁월한 식물들이 소개되더라고요!! 이거다 싶은 맘에 이렇게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문앞에 택배 박스가 뙇!!! 처음엔 가까운 꽃집에 가서 살까 했는데 영 시간이 안나서... (야근/주말출근 싫어요... ㅠㅠ) 조마조마하며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 생각보다 잘 되어 있네요!!! (안심!) 상자에는 이렇게 들어있더라고요. 흙이 좀 떨어지는 관계로 화장실로 옮겼습니다! 골판지에 저렇게 여섯 그루가 박혀왔어요. 하나씩 꺼내어 포장을 뜯고 물을 흠뻑 주고 찍어 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게 흐뭇하더라고요~ 우선 제가 구매한 식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산세베리아 * 2그루 2. 율마 * 2그루 3. 스파트필름 * 2그루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제가 구매한 세 종류의 식물들만 간단히 소개할게요!

airfy Beacon - Smart Home

오늘 소개해드릴 Kickstart 아이템은 바로 Smart Home 을 가능하게 해주는 " airfy Beacon " 입니다.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이것이 대체 뭐길래 스마트 홈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걸까요?! 사실 이 작은 Beacon 하나만 있다고 여러분의 집이  짜잔~ 하고 스마트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마세요 ㅠㅠ Kickstarter 에는  airfy Beacon 을 통해  자동화된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 폰을 집어 들면, 당신의 집은 당신이 깨어난 걸 알게 되죠. 그리고는 갑작스럽지 않게 서서히 조명들을 자동으로 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모닝 Music 을 틀어주어 즐거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죠! 여기까지는 솔직히 별로 신기하진 않네요. 그냥 알람 기능되는 조명과 스마트 폰 모닝콜을 맞춰놓으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스마트 홈은 당신이 샤워할 수 있도록 온수를 준비하고, 커피 머신도 작동시켜주죠! 단지 하루를 막 시작했을 뿐인데 스마트 홈은 이런 것들을 자동으로 해줍니다. 수 백만 달러를 들인 맨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airfy Beacon 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실 airfy Beacon 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Light automation - Philips HUE™ NEST™ for smart heating Smartphone airfy Beacon App Internet connection 이와 같은 것들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1. Philips HUE 필립스에서 취급하는 LED 조명 제품군입니다. 사진 하단에 보이는 허브를

InkCase Plus: E Ink Case for Android (Second screen of Android Smart Phone, 안드로이드 전용 전자 잉크 케이스) )

스마트 폰이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E-Book 시장에 열풍이 불었죠. (지금도 열풍은 불고 있고, 앞으로 갈길이 많죠.) 저도 스마트 폰을 갖고 E-Book이라는게 나왔을 때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Google Play Books" 앱을 메인으로 쓰고, 간혹 없는 E-Book은 교보문고에서 찾아 보곤 했습니다. 특히 "Nexus 7"을 갖게 되고서는 E-Book을 더 열심히 봤던 것 같아요. 걸어다니면서도 볼 수 있고, (위험하지만...) 화장실에서도 볼 수 있고,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볼 수 있고, 책을 가지고 다니기 위해 가방을 메고 다닐 필요도 없었죠. 스마트 폰 하나에 책이 엄청 많이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역시 진짜 책을 읽는 것과 E-Book을 보는 건 차이가 있더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책을 읽을 때 종이 재질에서 느껴지는 감촉, 종이와 잉크에서 다가오는 편안함... 그런데 스마트 폰에선 느낄 수가 없죠. 마치 웹 서핑을 하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언제든지 카톡이 올 것 같은, 빨리 어디선가 하이퍼링크를 찾아 링크를 타고 들어가고 싶은... 무엇보다 모니터를 통해 보기 때문에 발생하는 눈부심같은 것들... 그러던 어느 날, 아는 지인이 Amazon Kindle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위 모델은 아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E-Ink 라는 것. 기존 스마트 폰 경험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눈이 제일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게 벌써 작년인가, 재작년이었나 하는데... Kickstarter에서 이런 제 흥미를 끄는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바로 E-Ink Case입니다. 제조사는 OAXIS 라는 곳이고요. 지금

Cmoar - Personal Smartphone Viewer (Virtual Reality, HMD)

요즘 내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ITEM 중 하나인  VR 제품. 그 중에서도 Oculus는 한 번 맛본 뒤로 잊지 못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서 인지  구글 카드보드가 공개되고는 바로 DIY로 만들기도 했으니까요. ( 구글 카드보드 DIY ) 그런데 오늘 이것들과 비슷한 제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Cmoar ! 이게 뭔가 싶죠? 아래 그림을 보면 어떻게 생겨먹은 녀석인지 조금 더 파악이 쉬우실 겁니다. 왼쪽 부터 1. 스마트폰 탑재부 2. 고글 3. 2D 영화 감상 용 렌즈 4. 3D 영화 감상 용 렌즈 5. VR / AR 렌즈 (가상 현실, 증강 현실) 6. 악세서리 케이스 이 제품이 뭔지 감이 오시죠? 한마디로 정의하면 "구글 카드보드의 고급 양산판?"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요즘 App Store에 "VR"이라고만 검색해도  꽤 많은 가상 현실 지원 앱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 디바이스 자체 성능도 꽤 좋아졌기 때문에 문제 없지 않나 싶습니다. (배터리 이슈는 논외로 하죠.) 어쨋든 Cmoar는 현재 Kickstarter 에서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100$ 투자했습니다 -0-  (배송비 15유로 포함) 처음 동영상 을 봤을 땐,  이건 바로 질러야 돼! 라며 Kickstarter 투자를 해버렸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구글 카드보드 같은 거에 10만원이나 투자를 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구글 카드보드를 좀더 잘 만들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결국 콘텐츠 와 스마트 폰 의 성능이 핵심이잖아요! 아 또 급 후회되네요...... 왠지 이러고서 오큘러스 배송 시작하면 오큘러스를 지를 것도 같은데요... 일단 관심있으신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영화 리뷰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땐, 단조로운 분위기에 다소 졸기도 하면서 봤는데요. 보고난 뒤 생각나는 아름다운 장면들, 그리고 뭐라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번째 감상을 마친 지금 그 느낌을 공유하려 합니다. (다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본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 자신의 꿈은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  상상 속에서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용감한 히어로, ‘ 벤자민 버튼’보다 로맨틱한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어느 날, ‘라이프’지의 폐간을 앞두고  전설의 사진작가가 보내 온 표지 사진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당장 사진을 찾아오지 못할 경우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월터는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연락조자 닿지 않는 사진작가를 찾아 떠나는데…  지구 반대편 여행하기,  바다 한 가운데 헬기에서 뛰어내리기,  폭발직전 화산으로 돌진하기 등  한 번도 뉴욕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상상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 많은 어드벤처를 겪으면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그 순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네이버 영화 출처 -------------------------------------------------------- 포스터와 예고편을 봤을 땐 판타지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스펙타클할 것 같았죠. 만약 그런걸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