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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7의 게시물 표시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6 (본격 아이슬란드 4일 차: 굴포스, 게이시르, 싱벨리어 국립공원)

전날 요쿨살론에서 게이시르까지 돌아오는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니 어김 없이 숙소에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간이 되었다. 시간도 너무 늦어 숙소 체크인도 하지도 못하고 일단 머물었고, 다음 날 아침에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함께 해버렸다;; (다행히 주인이 집 키를 걸어 놓고 가서 묵을 수 있었지...)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5 (본격 아이슬란드 3일 차: 스코가포스, 레이니스피아라, 요쿨살론) 사실 2일차에 게이시르, 굴포스를 방문하였으나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도 못한게 아쉬워서 다시 오게 되었다. 그러나 역시 이 놈의 날씨. 구름은 좀체 가실 줄을 모른다... 이 날의 일정은 이렇다. 숙소에서 가까운 게이시르와 굴포스를 방문한 뒤,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갔다가 레이캬비크에서 마무리! 멀찍이서 바라보는 굴포스의 위엄 꽃청춘에서처럼 나도 가까이 가고 싶단 말이다! 꽃청춘에서 보면 바로 앞까지 가서 촬영하고 그랬는데, 어째서인지 가까이 가는 길목은 폐쇄되어 있었다.  사진 왼쪽에 작은 길이 있는데, 바로 그 길이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었다. 웅장하긴 한데, 뭔가 우중충한 날씨때문인지... Love Story  굴포스에는 Love story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랑에 빠진 소년이 소녀를 위해 저 험한 물길을 건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굴포스와의 짧은 재회를 뒤로 하고 다시 게이시르로 이동! 게이시르에 오면 이런 간헐천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들 간헐천이 터져주기를 기다리는... 좋은 샷이 나와야할텐데... 터졌다! 다시 터지길 준비하는 동안 가까이 가서 찍은 한 컷    이곳 물가는 정말 비싸다..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5 (본격 아이슬란드 3일 차: 스코가포스, 레이니스피아라, 요쿨살론)

오랜만에 쓰는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입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신혼 살림 정리하고, 본업에 열중하고 이래 저래 연말연시를 맞이하다 보니 늦어졌네요 ㅎㅎ 다시 이어서 쓰려니 기억이 그새 잊혀지기도 하고 -0- 시간이란 참 무섭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1 (항공권 경로, 준비물)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2 (영국 London 경유)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3 (본격 아이슬란드 1일 차) [Iceland] 아이슬란드 신혼여행기 - 4 (본격 아이슬란드 2일 차: 블루라군) 잡설은 이만하고, 아이슬란드 3일차 여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3일차는 정말 장시간 운전을 했던 날입니다. 요약하면,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요쿨살론 -> 굴포스 장장 600 km에 달하는 장거리! 진짜 돌아오는 길에는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느라 엄청 혼났네요. 2일차 전날 숙소를 스코가포스 바로 앞 호텔로 잡았습니다. 머물렀던 숙소 이 숙소는 스코가포스에서 불과 350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했을 때가 거의 자정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두컴컴해서 주변이 아무 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긴 했어요. 그게 스코가포스라는건 다음날 아침에 알게됐고요 ㅎㅎ 숙소를 바로 앞에 잡는 덕에 이른 아침의 스코가포스를 볼 수 있었어요. 2일차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폭포의 위엄은 작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굴포스보다 이 스코가포스가 더 크게 와닿았거든요. 크기/규모로 봐서 굴포스가 사실 더 크지만, 굴포스는 저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스코가포스는 그 물 방울들 튀는 걸 몸으로 느낄 정도로 가까이 갈 수 있었거든요. 바로 눈 앞에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