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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다람쥐 키우기] 아몬드 킬러! (SIMBA really like almond!)

다람쥐가 좋아하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도토리로 많이 알고 있는데 사실 도토리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키우시는 분들 보면 밀웜을 좋아하는 녀석도 있고, 땅콩을 좋아하는 녀석도 있고 한데 심바는 그중에서도 아몬드를 제일 좋아하지 싶네요 손다람쥐는 아니라 친하지는 않지만 (경계만 없는 정도?) 먹이줄때에는 다가오는! 그런데 또 지가 배부르면 쳐다도 안봐요.. ㅡㅡ 특히 아몬드를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손에도 올라타버리는!!! 역시 배부르면 아몬드도 안 쳐다보더군요... 심쿵주의!!! 그래도 이렇게 아몬드때문이라도 손에 올라와 주니 어찌나 심쿵하던지 ㅠㅠ 아 그리고 이거 아시나요? 다람쥐는 아몬드도 까서 먹는답니다 ㅎㅎ 심쿵주의!!! * 해바라기 씨도 많이들 주시는데요. 해바라기 씨는 간식이라고 합니다. 지방 성분이 많아 주식으로 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다람쥐 키우기] 단백질 간식!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렇다면 각종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다람쥐는 단백질을 어떻게 섭취할까? 곡류에도 단백질이 없으니 곡류만 먹으면 해결되지 않을까?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가 봅니다. 실제로 다람쥐는 잡식성이라고 합니다. https://mirror.enha.kr/wiki/%EB%8B%A4%EB%9E%8C%EC%A5%90 다람쥐가 개구리 먹는 다는 건 처음 알게되었어요... 다람쥐에게 개구리를 잡아다 줄 수 없는 우리가 다람쥐를 위해서 뭘 해줄 수 있을 까요? 고민할 것도 없이 이미 많은 분들이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 밀웜 사진은 차마 첨부하지 못 하겠어요... ㅠㅠ 인터넷에 구글로 검색해보세요. 처음에 밀웜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밀웜이 뭐지? 싶었어요. 쉽게 말해 애벌레를 말려놓은 겁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기겁을......) 사진으로 보는 것조차 힘든 저에겐 밀웜은 불가능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았죠. 2. 알(계란, 메추리알) 카페에 몇몇 분들이 계란/메추리알로 단백질을 보충시켜주시더라고요. 카페 정보로만 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어요. 일단 메추리알로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녀석...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상할까봐 오래 두지도 못하겠고... 몇일 못 가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알게 된 또 하나의 단백질 음식! 3. 멸치! 내 아이를 위한 멸치라며 나름 저염으로 나온 제품이었는데요. 그래도 다람쥐들이 먹는 것이기 때문에 물에 수차례 행궈내어 소금기를 최대한 더 빼주었습니다. 좀 말리고 줘야하는데 그냥 줘봤는데 다행히 심바는 바로 먹어주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보니 깨끗이 다 비웠

[DIY] 다람쥐 집 확장 (Extend Chipmunk Cage)

나름 생각해서 만들었던 다람쥐 케이지. 그러나 실제로 다람쥐 심바가 살아보니 그렇게 큰 케이지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햄스터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다람쥐는 바닥에 붙어다니는 동물이 아니라 애네들은 꽤 높은 높이도 점프하고 스파이더맨처럼 케이지에 매달려 이동하기도 하고요. 종종 케이지에 거꾸로 매달려서  물구나무 자세로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제 키보다 큰 빨래 행거에도 서스름없이 올라가기도 하죠. 그렇게 봤을 때 기존의 케이지 400mm * 600mm * 1,000mm 사이즈의 케이지는 사실 그리 큰 케이지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바의 짝(로라)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제발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세요 라며 기도하는 듯한... ) 그리고 때마침 관련 카페에서 대형 장을 중고 판매하신 다는 분이 있었죠. 그렇게 로라 집을 구입하여 세팅하고 보니... 높이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계획만 하고 내내 안하다 오늘에서야 완성했네요.. ㅠ) 전면은 투명매트로 달았습니다.  아크릴이나 유리가 아니라 부딫혀도 덜 아파요. (가격도 아마 더 저렴하고 가공하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높은 곳에 쉼터를 하나 만들어주었어요. 구멍은 심바를 보고 싶은 제 욕심으로... 이렇게 만든 새로운 공간을  기존 케이지 위에 올려봤어요. 심바가 이제는 로라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겠죠? (총 높이는 약 155cm 정도입니다.) 제일 높은 곳에서 달라진 전망도 한번 보고 부실 공사는 아닌지 확인도 하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 역시 뷰는 높아야 제맛이여~ 확실히 행동 반경이 넓어지니 심바에겐 조금은 더 나아졌겠죠? 그에 대한

다람쥐도 기지개를 켭니다.

매번 퇴근하고 들어오면 다람쥐는 항상 자고 있습니다. AtHome으로 보면 보통 4-5시면 잠드는 것 같더라고요. ( AtHome에 대한 글은 여기를! ) 아무래도 집에 와서 불을 켜고 제 할 일을 하다 보면  녀석들도 잠에서 깨게 됩니다. 심바가 잠에서 깨면 기지개 켜는 모습을 간혹 봤는데요. 오늘은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었습니다! 18초, 40초, 1분 20초에 각각 보실 수 있어요~ 처음 데려왔을 때보다 살이 많이 오른 게  겨울철 준비를 잘 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DIY] 다람쥐 먹이 그릇 선반

다람쥐 SIMBA의 케이지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될 것이다. 오늘은 아주 작지만 꼭 필요했던 작업을 하였다. 이전에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케이지에서 지냈지 때문에  먹이를 주는데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직접 DIY로 제작한 케이지로 이사하고난 뒤에는 먹이를 주는데에 문제가 생겼다. 먹이 그릇을 고정해놓는 장치를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아침마다 먹이를 주면 '심바'가 먹이를 먹기 위해 코를 박자마자 죄다 엎질러졌다. 좋은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한 카페에서 보았던 선반이 생각났다. 지금은 그 출처가 어딘지 생각나지 않지만 어쨋든 결과물을 투척! 나무 선반에 타공을 하고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스 볼'을 먹이 그릇으로 올려두었다. 구멍에 적당히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고정할 필요는 없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특별히 드릴 비트를 구입하였다. 각 사이즈 별로 있어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소스 볼'과 선반이 될 나무  선반이 될 나무에 위의 드릴 비트를 이용해 구멍을 내었다. 타공 작업을 할 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먼저 한 쪽 면에서 작업을 시작하되 마무리는 반대 쪽 면에서 해야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나무를 버리고 새 나무를 구해야 할지도...... (안 그러면 뒷면 나무가 터진다?) 끝으로 오늘 찍은 아몬드 먹는 '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