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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키우기] 스티로폼으로 정말 쉽게 부화기 만들기

미니 메추리 한 쌍을 기르고 나서는  거의 4일에 3번 정도 알을 낳고 있습니다. 가끔 휴란기를 짧게 짧게 갖는 경우도 있고요. 그 알 들이 처치 곤란이기도 하고, 부화시키는 것도 해보고 싶어서 부화기를 만들어야지.. 했는데  그놈의 스티로폼 박스를 구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 근래  같이 사는 순둥이와 오전 산책 중에 집 근처에 버려져 있는 박스를 발견했어요 ㅎㅎ (요놈이 순둥이 입니다 ㅎㅎ) 바로 들고 왔죠! 일단 물과 솔로 박박 닦아줬어요. 그리고 온도 조절을 위한 전구! 10w 정도로 샀는데, 일단 지금 쓰기에는 충분한 것 같아요. 관련 카페에서는 10w 2개를 쓰라고도 하는데요. 혹시 사용하다가 1개가 나가버리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일단 저는 1개만 달았어요. 간단히 그냥 스티로폼 옆에 칼 집을 약간 내어서 선을 끼웠습니다. 참 대충 했죠 -0- 그리고 또 중요한 것. 바로 전란인데요. 간단히 알을 굴려주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알을 굴려주지 않으면  사람으로 치면 가만히 요지부동으로 누워있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럴 경우 알 속의 배아가 튼튼하게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야생에서도 어미 새가 굴리기도 하고 뒤척인다고 해요. 나무젓가락과 돌아다니는 박스를 조금 잘라 어설프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대충 만들었죠;;; 처음에는 알들을 몇개 넣어둔 뒤 뚜껑을 완전히 덮었는데요. 온도를 측정해보니 40도 까지 올라가더군요. 적정 온도는 37~39도 정도라고 해서 일단 살짝 열어두니 온도 조절이 조금 되는 상황입니다. 물통은 습도 조절을 위해 넣어두었고요. 이대로 약 20일을

Tesla Model 3 공식 발표

한국 시간으로 어제 4월 1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Tesla 에서 새 모델 "Model 3" 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들은 비싼 가격으로 엄두도 못냈지요. 하지만 이젠 해볼만 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Model 3가  바로 전기차 대중화의 첫 신호탄이니까요! 올블랙의 멋쟁이 엘론 머스크 CEO께서 직접 발표하였습니다. 빨리 Model 3 부터 좀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역시나 사람 애간장을 태운다고 전기차 개발/등장 배경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전기차를 왜 만드는지. 나날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지구의 기온도 올라가고 있죠  특히나 독성의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매년 53,000 명이 죽음에 이른다는  MIT 연구 자료도 언급합니다. 설마 전기차를 충전할 전기를 생산할거 생각하면 결국 그게 그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지금은 아쉽게도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그렇지 않습니다. 태양열/태양광/풍력 등 천연에너지 기술 발전으로 인해 화석 연료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죠. 이제 전기차가 왜 필요한지 각인은 한 번씩 시킨 것 같고. 이번 Model 3 공개의 등장 배경엔 무엇이 있었는지 보시죠. 엘론 머스크는 마스터 플랜이라며 소개하였습니다. 제품 출시 과정을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테슬라의 첫 전기차  Roadster 테슬라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사람들은 전기차라는 것에 대해  "그거 굉장히 느리고, 충전하는데 오래 걸리고, 한 마디로 Bad Performance의 비현실적인 자동차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테슬라는 바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