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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odel 3 공식 발표

한국 시간으로 어제 4월 1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Tesla 에서 새 모델 "Model 3" 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모델들은 비싼 가격으로 엄두도 못냈지요.

하지만

이젠 해볼만 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Model 3가 

바로 전기차 대중화의 첫 신호탄이니까요!


올블랙의 멋쟁이 엘론 머스크 CEO께서 직접 발표하였습니다.



빨리 Model 3 부터 좀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역시나 사람 애간장을 태운다고 전기차 개발/등장 배경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전기차를 왜 만드는지.


나날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지구의 기온도 올라가고 있죠 


특히나 독성의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매년 53,000명이 죽음에 이른다는 

MIT 연구 자료도 언급합니다.



설마
전기차를 충전할 전기를 생산할거 생각하면
결국 그게 그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지금은 아쉽게도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그렇지 않습니다.

태양열/태양광/풍력 등 천연에너지 기술 발전으로 인해

화석 연료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죠.


이제 전기차가 왜 필요한지 각인은 한 번씩 시킨 것 같고.

이번 Model 3 공개의 등장 배경엔 무엇이 있었는지 보시죠.


엘론 머스크는 마스터 플랜이라며 소개하였습니다.

제품 출시 과정을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테슬라의 첫 전기차 

Roadster

테슬라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사람들은 전기차라는 것에 대해 

"그거 굉장히 느리고,
충전하는데 오래 걸리고,
한 마디로 Bad Performance의 비현실적인 자동차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테슬라는 바로 이 첫 차를 통해 완전히 박살냈죠.




그리고 지금 테슬라 팬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odel S

실제로 영상 보는데 Model S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환호하더군요.


아주 잘 빠졌죠... 흐흐





그리고 SUV를 겨냥한
Model X




요 모델은 또 독특하게 뒷자석 도어가 날개형으로 열립니다.

진짜 간지나겠다 ㅠㅠ



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사람들이 살짝 동경할 만한 수준의

제대로 잘 만든 프리미엄급 모델을 출시하고

시대의 흐름을 살짝 반영한 SUV도 출시하였죠.

이렇게 과거 모델들의 소개를 마치고

이제 그 다음 타자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을 소개하였습니다.


두둥!

Model 3

좋아 이정도면 대출 받고 갚아나갈 수 있겠어!!!

정부에서 그때까지 지원해주겠지!!!



몇 드러진 차량 공개 전에 Model 3의 핵심 포인트를 소개했는데요.

사실 저는 외관보다는 이 핵심 포인트에 더 관심이 많이 갑니다 ㅎㅎ


1. 안정성 부문에서 별이 다섯 개!


2. 제로백까지 6초가 안 걸려!

Model S가 3초가 안 걸리는 걸 고려하면 조금 늦긴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제로백으로 땡길 일이 과연 있기나 할까?

(제로백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3. 한 번 완충으로 최소 215마일은 운행 가능!

Km로 환산하면 346km!!!

(참고로 서울역-부산역 거리가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400km입니다.)

엘런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말하기를 이는 최소 거리라고 합니다.

즉 실제 출시 때에는 기술 발전으로 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는 얘기죠!


4. 이미 기존 모델에도 탑재된 Autopilot이 Model 3에도 적용됩니다.

Autopilot 의 핵심 중 하나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죠.

간단한 차선 변경, 주차 수준에서

나중엔 무인차로서도 동작하는 날이 올지도...


5. Front and Rear Trunks

이미 테슬라의 제품들이 갖고 있는 점이죠.

자동차 앞 보닛을 열었더니 트렁크!

그래서 뒷쪽 트렁크를 열었더니 거기도 트렁크!

엔진이 없는 전기차의 굉자히 큰 장점이죠!


6. Supercharging Capability

그리고 이 내용은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Model 3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어떤지

이 표정들만 봐도 알 수 있겠죠?


추가로 현재 전세계 

급속 충전소는 3,608개
일반 충전소는 3,689개


이를 본격적인 Model 3 출시까지 

급속 충전소는 7,200개
일반 충전소는 15,000개

로 확대하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제품 출시는 내년 말



우리가 가장 알고 싶은 정보!

35,000$

대략 현재 환율로는 4천만원입니다.
(여전히 겁나 비싸긴 하네요...)

그런데 국내 기사를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네요?!



----------

모델3는 지금까지 테슬라 전기차 모델과 달리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경부가 완속충전기(7㎾h) 기준 열 시간 이내 완충전할 수 있는 차량만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테슬라 이전 모델은 지원을 못 받는다. 테슬라 `모델S` `모델X` 모두 최소 80㎾h 이상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전에 열 시간 이상 소요된다. 모델3는 배터리 용량 44㎾h·66㎾h 두 모델로 출시되며, 완충전에 길어도 아홉 시간이면 충분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존 다른 전기차처럼 안전인증과 환경인증을 통과한다면 테슬라 모델3 보조금 지급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인했다.

(원문 기사: http://www.etnews.com/2016040100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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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희소식입니다.

2천만원이면 대출 받을만 하지 말입니다!



이상의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실물 공개!


저 손잡이는 과연 어떻게 여는 것일꼬...


느낌있다!



제 이목을 끈 것은 외관보다는 실내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깔끔하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대신 태블릿 PC 하나가 자리 하고 있죠!


게기판, 음악, 에어컨 등 모든 자동차 제어를 이 태블릿으로 하게 됩니다.


아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만

분명 한 해, 한 해가 지날 수록 그 느낌이 달라집니다.

모든 차가 전기차로 대체될 날이 그리 오래지 않아 다가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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