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받은지 5일만에
SIMBA와 처음으로 교감을 나눴습니다.
처음부터 큰 집에 넣어주니 배변 훈련도 안되는 것 같고,
숨을 공간이 많다보니 제가 있을 땐 안 보이는데 짱박혀 있고...
그래서 결국 작은 새장을 다시 주문했습니다.
배변 훈련 겸 룸메이트끼리 좀더 친해지려고 장만했죠.
(본 집 청소할 때 임시로도 쓸 수 있고요.)
그런 기념으로 바나나로 유혹해봤습니다.
내심 손 위에도 올라오길 바라며...
그러나...
야속하게도...
바나나 향만 맡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리고 오늘!
야근을 하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불을 켜보니 심바는 자고 있는지 해먹 속에 가만히 있더군요.
곤히 잠들었는지 가까이 가도 모르더라고요.
손을 넣어 해먹을 건드리니 그제야 일어납니다.
오늘은 좀 더 이 환경에 적응이 되었나 싶어
녀석이 잘 먹는 아몬드를 손에 쥐고 교감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 기념으로 바나나로 유혹해봤습니다.
내심 손 위에도 올라오길 바라며...
그러나...
야속하게도...
바나나 향만 맡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리고 오늘!
야근을 하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불을 켜보니 심바는 자고 있는지 해먹 속에 가만히 있더군요.
곤히 잠들었는지 가까이 가도 모르더라고요.
손을 넣어 해먹을 건드리니 그제야 일어납니다.
오늘은 좀 더 이 환경에 적응이 되었나 싶어
녀석이 잘 먹는 아몬드를 손에 쥐고 교감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제 손에 쥔 채로 먹게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찌나 힘이 센지, 꽉 쥐고 있었는데 그걸 빼앗아 가네요
재빨리 입에 넣고, 아직 제 손에 아몬드 향이 남았는지
제 손 가락도 물어버리네요 ㅎㅎ
다행히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아프기는 커녕 어찌나 감동인지
냉큼 다시 아몬드 하나 가져와서 다시 교감 시도!
언젠 가는 제 손 위에도 자연스레 올라와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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